코드를 짜기 전에, 문제부터 정의합니다 - Bang

마야크루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개발자 지금 바로 지원하기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기술로 서비스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찾습니다.” 마야크루의 기술적 토대를 다지며 비즈니스와 기술을 연결하는 개발팀 리더, 뱅(Bang)을 만나보았습니다.

■ 질문에서 시작되는 개발

Q. 안녕하세요, 뱅! 본인 소개와 함께 현재 어떤 역할들을 맡고 계신지 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야크루에서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뱅입니다.
저는 “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지”를 먼저 고민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바로 구현부터 하기보다는 이게 진짜 필요한 건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건지부터 한 번 더 짚고 넘어갑니다.
지금은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있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포함한 개발 전반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 보면 기술 구현만큼이나 중요한 게 커뮤니케이션이에요. CX팀이나 세일즈팀처럼 다른 팀에서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서 처리하기보다는 한 번 정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요청이 지금 우리한테 정말 중요한 건지,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가장 효율적인지 고민하고, 개발팀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개발팀에서 코드를 만드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랑 기술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뱅의 하루는 어떻게 흐르나요? 개발팀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업무들도 함께 궁금해요.
저희 팀은 정해진 루틴을 기계적으로 지키기보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기본적인 흐름은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편이에요.
오전 :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팀 이슈를 빠르게 공유하고, CX팀에서 들어오는 VOC를 체크하며 우선순위를 정리합니다.
오후 : 오롯이 개발에 몰입하는 시간이에요. 신규 기능 개발이나 오류 개선에 집중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립니다.
주 1회 : 회고 미팅을 통해 기술적·프로세스적으로 개선할 부분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준을 맞춥니다.
이런 유연함 속에서 개발팀의 방향은 항상 회사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설정해요.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야 할 때는 그로스 중심의 신규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시스템의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에는 기술 부채를 해결하며 내실을 다지는 식이죠.
특히 저희는 유저의 피드백(VOC)이 활발한 서비스인 만큼, 단순히 코드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유저가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얼마나 날카롭고 빠르게 해결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래서 CX팀과도 밀접하게 소통하며 유저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개발자’의 판단이 만드는 단단한 서비스

Q. 개발팀의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데요. 마야크루의 서비스나 기능을 개발할 때, 개발자분들도 의견을 활발히 제안하시는 편이신가요?
저는 이 부분이 저희 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개발팀은 단순히 요청을 받아 기능을 구현하는 조직이 아니라 개발자의 판단이 실제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비스 구조나 로직, 코드 히스토리를 가장 깊게 보고 있는 사람이 개발자다 보니까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기능이라도, 다른 리스크가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어떤 기능이 제안되었을 때도 이 방식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더 나은 구조는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야크루에서는 이런 과정이 자연스러운 협업 방식으로 자리 잡혀 있어요. 개발팀의 전문적인 판단이 서비스 방향에 영향을 주고, 결국 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서비스를 함께 설계하고 책임지는 ‘생각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Q. 리더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술적 도전이나 문제 해결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최근에 진행한 서버 보안 체계 개선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API 키나 DB 비밀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Secret 값)들이 보안 리스크로 다가왔거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WS Secret Manager로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설계했는데, 저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션은 딱 하나였습니다.
“단 1초의 서비스 중단도 없어야 한다.”
단순히 구조만 바꾸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중단되지 않도록 전략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는 ‘Fallback 패턴’을 먼저 도입했습니다.
안전한 전환을 위한 개발팀의 솔루션: Fallback 패턴
1.
안전망 구축: 새로운 시스템을 연결하기 전, 기존 값으로도 문제없이 동작하도록 하이브리드 안전망을 먼저 설계합니다.
2.
점진적 전환: 안전망이 확보된 상태에서 Secret Manager를 하나씩 연결하며 안정성을 검증합니다.
3.
무결성 검증: 모든 연결이 완료된 후 기존의 하드코딩된 값들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무려 69개의 파일을 대대적으로 수정했지만, 단 한 번의 장애 없이 완벽하게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안은 훨씬 강해졌고 운영 효율도 상승했죠.
사실 개발자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이런 때인 것 같아요.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게 아니라, 전략으로 서비스의 안정성을 지켜내고 비즈니스의 리스크를 제거했을 때 아주 큰 보람을 느낍니다.(웃음)

함께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팀

Q.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난관이나 예상치 못한 장애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희 팀에는 중요하게 공유하는 하나의 원칙이 있어요.
‘문제는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막히는 순간이 있는데 이때 혼자 시간을 쓰기보다 슬랙이나 동료들에게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같이 풀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관점이 더해지면 훨씬 빠르고 명확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원칙은 장애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를 보는 것이에요.
개인을 탓하기보다 원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런 방식이 반복되다 보니, 문제를 숨기기보다 먼저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서 팀 전체의 문제 해결 속도와 완성도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마야크루 개발 환경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 방향을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저희 팀은 프론트엔드, 백엔드가 나뉘어 있긴 하지만, 관심이 있으면 다른 영역 코드도 직접 보고, 구현까지 해보는 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서비스 전체를 보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느꼈어요.
요즘은 이런 역할을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저도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AI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예요. 예전에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면, 지금은 AI를 활용해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거나 구조를 더 고민하는 데 시간을 더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도 조금 달라졌다고 느껴요. 코드를 얼마나 잘 짜느냐도 중요하지만,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결과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마야크루는 이런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적용하기 때문에 개발자로서 일하는 방식 자체를 계속 업데이트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는 기술 자체보다, 그걸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까지 같이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 마야크루에서 함께 일한다는 것

Q. 뱅이 직접 경험한 마야크루만의 조직 문화는 어떤가요?
마야크루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정말 다양한 배경과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함께 일하는 동료를 넘어서 각자 본인의 삶과 관심사에 진심인 분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업무에 몰입할 때는 굉장히 집중도 높게 일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각자의 관심사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편이에요. 운동, 음악, 독서 등 관심사의 폭도 넓어서 일 외적으로도 배우거나 영감을 받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환경이 쌓이면서 문제를 볼 때도 한 가지 방식으로만 보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고민해보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몰입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일하는 문화. 이런 유연함과 밀도 있는 분위기가 마야크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개발팀에 합류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 같아요. 뱅이 생각하는 ‘함께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기술자보다도 서비스의 본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크게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자기주도성’입니다. 누군가 시켜서 움직이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차이가 결국 성장 속도를 크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술을 쓰느냐보다,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내는 과정과 집요함이 더 중요해요.
세 번째는 ‘제품에 대한 애정’입니다. 내가 만든 기능이 유저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끝까지 고민하는 분이 필요합니다. 기술은 바뀌지만, 이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개발자로서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안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단순히 기술 스펙을 쌓는 것보다, AI를 도구로 활용해서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생각해요. 기술이 점점 쉬워지고 있는 만큼, 얼마나 잘 구현하느냐보다 왜 이걸 만드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느낍니다.
마야크루는 그런 고민을 실제 서비스로 연결해보고 기술로 직접 검증해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개발을 단순한 구현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일로 바라보고 있는 분이라면 잘 맞는 환경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슴 뛰는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주세요. 우리는 지금도 함께 성장하며 정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즐거움을 아는 분이라면, 우리의 성장이 당신의 커리어가 될 것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야크루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개발자 지금 바로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