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입사해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 Hy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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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필요한 일을 끝까지 결과로 만드는 사람.” 흩어진 일을 연결하고, 체계를 만들어가는 글로벌팀 리더 혀니(Hyuny)를 만나보았습니다.

세 대의 모니터로 움직이는 리더의 하루

Q. 안녕하세요, 혀니! 간단하게 맡고 계신 업무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팀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리더, 혀니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인턴으로 입사해 지금은 팀을 리딩하고 있는데요. 인턴 시절에는 주어진 업무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찼지만 지금은 어느덧 팀의 방향과 성과를 직접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웃음)
제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회사가 그리고 있는 큰 전략을 팀원들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으로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항상 “지금 우리 팀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가?”를 가장 먼저 고민해요. 팀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시군요! 리더로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어요.
얼마 전까지는 저도 AM(Account Manager)으로 브랜드를 직접 담당하고 있었어요. 리더로서 방향을 제시해주려면 브랜드 운영 실무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팀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줄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사업이 확장되면서 AM 실무는 팀원들에게 맡기고 두 가지 축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팀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 역할, 그리고 다른 하나는 팀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역할이에요.
특히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화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요. 반복적인 업무를 사람의 힘으로 해결해가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팀원들은 더 중요한 판단과 실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이 힘쏟고 있습니다.
브랜드 운영 현황 확인, 자동화 시스템 설계, 팀 지원까지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제 책상엔 어느덧 모니터가 세 대나 놓여 있더라고요. 이 풍경이 현재 제 업무의 밀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인턴, 성장통을 이겨내고 리더로 성장하다.

Q. 아까 말씀하신 인턴부터 시작해 리더가 된 스토리가 궁금해요. 리더 역할은 어떻게 맡게 되셨나요?
계획된 길을 걸었다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가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인턴이든 리더든 저에게 주어진 타이틀에 갇히지 않고 제가 맡은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하고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 집중했죠.
저는 업무를 하면서 마주하는 비효율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편인데요. 시스템이 없어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고자 스스로 가이드도 만들고 프로세스를 정리해 공유하곤 했는데 이 과정을 즐기다 보니 어느 순간 동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더라고요.
마야크루는 성과와 역량을 보여주면 확실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열린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많은 프로세스들을 개선하고, 팀원들 사이에서 신뢰를 쌓아 온 저의 시간들을 보상해주듯이 리더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 주셨어요. 주어진 기회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는 중입니다!
Q. 혀니도 처음으로 팀 리더 역할을 맡게 되신 거네요. 매니징을 하시면서 느껴지는 장점도, 현실적인 고충도 있으실 것 같아요.
장점과 고충이 연결돼있다고 설명드려야 하겠네요. 매니징은 저에게 성장통 같은 경험이에요. 분명 어려운 순간들도 많지만 동시에 저를 가장 빠르게 성장시키는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리더 역할을 맡고 나서 가장 어려웠던 건 성과를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었어요. 이전에는 제가 잘하면 결과가 나왔지만 지금은 팀이 잘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해졌거든요. 그 과정에서 제가 가진 역량의 한계를 마주하는 순간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1on1 면담을 하면서 고민이 깊었어요. 어떤 순간에는 이성적으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고, 어떤 순간에는 공감과 지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각 팀원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계속 실험해보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경험이 많은 구성원분들께 피드백을 구하면서 배우기도 했고요.
이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팀원들로부터 “덕분에 방향이 잡혔다”, “힘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그리고 그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때, 저 역시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서 뿌듯해요.

■ 마야크루의 에너지 담당, 글로벌팀

Q. 인턴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마야크루와 함께 하셨는데 마야크루의 인상적인 문화는 어떤 게 있었나요?
무엇보다 자기 삶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마야크루 동료들을 보면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취미나 일상을 가꾸는 데에도 굉장히 열정적인 분들이 많거든요. 저마다의 배경과 개성도 뚜렷해서 함께 대화하다 보면 일 외적으로도 자연스럽게 배우거나 영감을 받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호칭 문화예요. 보통 영어 이름을 쓰더라도 뒤에 ‘님’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마야크루는 그런 수식어 없이 이름만 부르거든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런 방식 덕분에 직급이나 연차에 대한 거리감이 훨씬 빠르게 줄어들었고 그만큼 더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느꼈습니다.
Q. 글로벌팀만의 분위기나 문화도 있나요?
저희 팀은 마야크루 내에서도 더더욱 에너지가 좋고, 빠르게 움직이는 문화가 있어요. 구성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트렌드에 민감하고 실행 속도도 빠른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단순히 동료로서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깊게 유대하며 즐겁게 지내려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이런 팀 분위기를 기반으로 협업 방식도 R&R을 명확하게 나누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틱톡샵은 트렌드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 각자가 잘하는 부분에서 힘을 보태고, 필요한 부분은 커버해주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일하다 보니 팀 전체가 자연스럽게 높은 에너지와 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환경에서, 빠르게 실행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글로벌팀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나게 부딪히며 성장할 사람을 찾습니다.

Q. 글로벌팀에 합류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만한 부분일 것 같아요! 글로벌팀 리드로서 어떤 분들과 함께하고 싶으세요?
저는 '실패를 겪고 이겨내본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사람이 실패를 마주했을 때 그걸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를 보면 다시 위기에 처했을 때 주저앉을지 아니면 다시 털고 일어날지 그 단단함의 깊이가 느껴지거든요. 한 번도 꺾여본 적 없는 사람은 오히려 작은 시련에도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볼 때 그분이 내린 선택의 배경과 그 이후의 배움을 유심히 봅니다. 단순히 성공한 경험만 나열하기보다
본인의 실패를 어떻게 해석했고
어떤 방식으로 돌파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솔직하게 보여주시는 분이라면 만나서 꼭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을 것 같아요. ‘입사 후에도 저희와 함께 도전하고, 부딪히고, 실패를 겪고 일어나는 과정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팀원 모두가 스스로 판단하고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올라운더로 성장하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음 리더가 나오는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팀을 운영하는 것과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저에게도 계속 도전이 되는 과정이에요. 무엇보다 팀원들이 저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 잡는 모습을 보는 것이 리더로서 제가 제대로 역할을 해냈다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팀은 서로의 성장을 끌어올리며 함께 확장해 나가는 팀입니다.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잘 맞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부딪히며 최고의 시너지를 낼 동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곧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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