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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오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Product를 마야크루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수(Soo)를 만나보았습니다.
■ 마야크루 팀원, 사장님들을 불편함을 개선하여 연결하는 엔지니어
Q. 안녕하세요, Soo! 인터뷰에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마야크루에서 “Backend Developer” 로 일하고 있는 Soo(이하 ‘수’)입니다.
저는 주로 슈퍼 멤버스 앱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유지 및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것 뿐만 아니라 마야크루 팀원들이 필요로 하는 툴을 구성하기도 하고,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Backend code와 연계된 작업도 같이 처리하면서 개발자로서 처리할 수 있는 불편함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있어요.
Q. 슈퍼멤버스 개발자로서, Soo가 해결하고 있는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슈퍼 멤버스는 사장님과 블로거들이 상호작용하는 앱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데이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가맹점 정보나 고객 이용 정보 같은 데이터부터 CS까지 폭 넓은 데이터들이 누적되게 되는거죠. 이 데이터를 변경하거나 관리하는 작업을 보통 AM 분들이 많이 하시는데, 단순히 DB의 값을 변경하는 것 외에도 복잡한 시퀀스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작업들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툴을 개발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툴을 “콘솔”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대시보드 형태로 구성해서 실제 사용하는 다른 구성원들이 조금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 엑셀 기반으로 2차/3차 가공해야 할 데이터들 역시 자동화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서 AM 분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슈퍼멤버스 기술 스택
현재 개발 환경은 프론트엔드에서는 React, React Native, 백엔드에서는 Node.js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언어에 제약을 두기 보다는 사장님과 인플루언서가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요.
팀에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모두 개발해요. 서버는 Nest.js를 사용하여 개발하고 클라이언트는 자체적으로 만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작은 단위의 서비스는 파이썬으로 개발한 것도 있고,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보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업무 자동화까지 진행하고 계시는군요! AM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 최근에 추가된 기능 중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례가 있을까요?
개발팀에서 블로거들의 등급 심사 과정을 자동화한 기능이 있어요. 예전에는 모든 블로그 포스트를 일일이 검토해야 했는데, 지금은 텍스트 분석을 통해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제는 전체를 훑어보기 전에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을 많이 절약하게 되었죠. 예전에는 모든 걸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 했다면, 이제는 핵심을 미리 알고 검토할 수 있으니 구성원들도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다른 팀과 직접적인 피드백과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보니 개발자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Q. 개발이라는 것이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가 이런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 인상적입니다. 그럼, 슈퍼멤버스 외에 현재 개발팀에서 집중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최근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Cosduck'이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슈퍼멤버스 앱과 비슷한 방식으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아무래도 미국 시장의 인플루언서 액션과 국내 시장의 인플루언서 액션이 다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렇다보니 해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및 유저 flow 에 따라 DB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형태도 미국 유저에 맞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 마야크루, 유연함 속에서 찾은 창의력 및 즐거움
Q. Soo! 엔지니어로서 마야크루 팀을 어떻게 바라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팀의 분위기나 조직 문화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한마디로 “변화와 자유의 집합체” 같아요.
다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 인사이트를 얻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만큼 조직 자체가 젊고 에너지 넘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마야크루의 의사결정자들이 기술 개발에 대한 과도한 압박을 주지 않아서 저희 엔지니어들이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요.
기술적인 부분에서 무조건 빠른 속도로 신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 없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기술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이런 자유로움 덕분에 저희 개발 팀원들은 기능 개발이나 문제 해결에 있어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Q. 자유도가 높은 환경에서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네요. 이런 부분이 팀의 전반적인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어떠세요?
맞아요. 마야크루는 기본적으로 고객사 및 사장님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술적으로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집중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저희 엔지니어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이 기능을 추가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자발적으로 개발에 임하게 돼요.
물론, 이와 같은 접근은 큰 기업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특징이기도 하죠. 개발 조직이 큰 곳에서는 의사결정이 다소 느리고 복잡할 수 있지만, 마야크루에서는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마야크루에서 일하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 유대감, 마야크루 팀원들이 같이 만들어나가는 제품
Q.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에요. 팀의 유대감이 중요하다는 부분도 말씀하셨는데, 그런 유대감이 마야크루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유대감이란 단순히 함께 일하는 동료를 넘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야크루는 결속력이 강한 조직인만큼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깊게 형성되어 있어요. 이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팀 내에서 활발한 소통이 어려울 때도 있죠. 마야크루에서는 Peer review나 정기적인 팀 미팅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요.
그렇다보니 혹여나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셨더라도 충분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상호간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Soo님은 어떤 분이 개발팀에 합류해 주셨으면 좋으세요?
기술적인 능력보다도 개방적이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타인과의 교류를 즐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업무 방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도 좋지만, 기술적인 능력보다도 팀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마야크루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환경에서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인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개방적이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과 함께 한다면 최고의 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Soo님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제품 환경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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